2020년 8월 8일 토요일

살롱드마롱 (2번째)

2번째 방문으로 아담한 공간의 홍차 전문 카페입니다. 

들어가자마자 여긴 커피가 없는 곳인데 괜찮겠냐고 물어보시던데 커피전문점인 줄 알고 오는 분이 많은가 봅니다.
예전 방문 시에 찍었던 사진인데 가향차는 시기마다 마실 수 있는 차가 달라서 주인장분에게 물어보시면 됩니다.

아삼이나 실론 같은 기본적인 홍차도 있으며 차를 고르기 전에 시향도 하게 해주십니다.
저는 루피시아의 Benico를 아이스티로 주문했는데 

아세로라 체리, 히비스커스, 로즈힙이 들어간 홍차로 급랭으로 만들어서인지 씁쓸한 맛에 과일 향이 약한 건 조금 아쉬웠습니다. 
같이 주신 얼그레이 쿠키는 향도 은은하게 나고 단짠의 매력이 잘 드러나서 맛있었습니다.
나갈 때 실론 홍차에 체리? 가 들어간 차를 주셨습니다. 

처음에 차를 주문할 때 주인장분이 1시간 있다가 나가야 한다고 그러시기에 저는 오래 안 있을 거라고 답변했고 

금방 마시고 일어나니 미안하다고 하시면서 이걸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체리는 잘 모르겠고 그냥 실론향 냉차였습니다. 


네이버 지도에는 오픈 11시라고 되어있지만, 저번에도 이번에도 오픈 시간은 12시 이후이니 미리 전화해보고 가세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