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2일 목요일

茶小隱(차소은) - 2008 烏崠民國老樹蜜蘭香(오동민국노수밀란향)

밀란향이라는 걸 보면 봉황단총이네요. 

검은색, 태운향, 길쭉한 찻잎을 보니 자장면이 생각나는데 
이것도 홍배를 해가며 7~8년 정도 보관한 차인 거 같습니다.


검은색의 찻잎과 달리 물에 탱탱 불어난 엽저에선 녹색이 드문드문 
보이며 찻물에선 구수하면서도 달곰한 향과 함께 쓴맛이 조금 있습니다.

봉황단총에선 공통으로 끝에 쓴맛이 있던데 이것 
때문에 단내가 있어도 달다. 라고만 표현할 수 없더라고요.


예전에 마셨던 밀란향과 비교해도 크게 차이 안날만큼 향이 잘 
보존되어있습니다. 어제의 1975 동정우롱도 그렇고 어떻게 보관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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