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21일 화요일

보이 생차와 폴리페놀

저는 녹차를 마시면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은 있었습니다만 보이 생차처럼 강한 반응은 처음이었습니다. 

배가 아린 느낌? 조금만 마셔도 반응이 와서 생차는 많이 못 마시겠더군요.


그런데 오늘 그 궁금증에 대해 어느 정도 해답을 찾은 거 같습니다.

보이차를 알면 건강이 보인다. 라는 제목의 책인데 저자가 주홍걸로 운남농업대학교 보이차 대학 부학장 겸 운남보이차 연구원 부원장이랍니다.

이 책에는 생차가 폴리페놀 함유량이 많고 원차原茶의 성질을 유지하고 있어서 자극성이 강하다. 위가 안 좋은 사람이 장기간 마시면 불량반응이 나타나고 병을 가중한답니다.


(중국 사이트에는 좀 더 자세하게 적혀있던데 산화되지 않은 폴리페놀, 알데하이드 및 ​​알코올이 더 많이 포함되어 인체 위장 점막에 강한 자극 효과가 있으며 위장 문제를 쉽게 유발한다고 되어있습니다.

궤양 환자는 차를 마시면 안 되며, 차에 함유된 카페인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고 위산의 농도를 높이며 궤양과 천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라고도 되어있고요.)


주홍걸 교수의 책에는 숙차에 대해서도 나오는데 자극성이 약하고 평온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마실 수 있다. 특히, 비장과 위가 약한 사람에게는 숙차가 위를 따뜻하게 한다고 나옵니다.

그렇다고 생차가 무조건 안 좋다는 건 아니니 적당히 마시면 괜찮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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