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24일 금요일

Heladiv - English breakfast (milk tea)

이마트에 입점한 헬라디브의 홍차 중에 퓨어실론이랑 이것만 못 마셔봤는데
밀크티용으로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여전히 25티백에 2000원입니다.

다른 분의 이야기를 들으니 최근에 포장이 바뀌면서 2450원으로 올랐다던데
여긴 아직 2000원이네요. 상미기한도 예전에 샀을 때처럼 2014년 1월 14일인 걸 보니

이 동네에서 홍차를 사는 건 저뿐일 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잉글리쉬 블랙퍼스트를 오랜만에 마셔서 어떤 차였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다른 글을 읽으니 아삼과 실론을 혼합한 거라네요.

냄새를 맡으니 약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헬라디브의
단점인 향과 맛이 약하다는 게 여기서도 드러나네요.

그래도 가격이 저렴하니 쉽게 구할 수 있다는 게 좋습니다만.


일본분의 글을 보니 198엔이라는데 거기랑 여기랑 가격이 비슷하네요.

그분의 평가도 한국 사람들이랑 비슷합니다. 단맛이 약하지만
가격에 비해서는 유익하다. 평상시에 마시기 좋은 차다. 라고 합니다.


이제 밀크티를 만들어야 하는데 저는 차에 설탕을 넣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밀크티에 설탕이 들어가는 레시피가 많아서 그렇게 했지만
도저히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아서 그 이후로도 밀크티를 안 마셨지요.


그러다가 최근에 홍차를 진하게 끓인 다음에
우유만 넣어서 마시니 그럭저럭 괜찮더군요.

티벳에서 마시는 수유차도 우유 대신 버터이긴 하지만 거기도 설탕을 넣진 않으니까요.


예전에 방송에서 봤던 인도의 차이도
우유와 홍차, 향신료만으로 마시는 곳도 있었습니다.

설탕을 넣지 않는 차이도 있다는 거지요. 이건 사람마다
다르니 자기 취향에 맞게 넣거나 안 넣어서 마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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