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17일 화요일

Lupicia - Joyeux Noel

이름에선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고 CTC와 일반적인 모양의
찻잎, 갈색 설탕 조각, 마리골드, 잇꽃, 연한 노란색의 조각이 보입니다.

Noel(불어로 크리스마스)이란 이름 때문에 향신료가 들어간
홍차를 생각했으나 다른 향이 나서 색다르긴 하네요.


​우리고 나니 설탕은 다 녹았고 연한 노란색의 조각만 남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향이죠? 카라멜인가 싶었는데
그건 아니고 결국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군밤?


바밤바에서 나던 향이랑 비슷하긴 한데 모호하네요.

밤을 구운 향보다는 밤맛 아이스크림에 가깝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밤맛 아이스크림과도 다르지만요.


그리고 설탕 맛이 강합니다. 보이차의 단맛과는
다르게 설탕의 단맛은 들척지근해서 바로 알겠더라고요.

설탕에다가 밤향인 걸 보니 이건 밀크티 전용으로 즐기는 차인 듯.

성분 : 홍차, 브라운 슈가, 말린 밤, 메리골드, 잇꽃, 향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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