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18일 수요일

Mariage freres - COREE The de l'Aube

COREE(한국) 이라는 이름의 차.

틴의 겉면에 차라는 한글이 들어간 차가
있다는 건 듣기만 했는데 보는 건 처음입니다.

'한국의 차' 하면 녹차니까 역시 우전이겠지요?
봉투를 뜯으니 나온 건 센차?
거기에다가 녹차가 아닌 다른 향이 나는데 과일?

모양은 센차이긴 한데 일본식 센차의 향은 나지 않습니다.

로네펠트나 티게슈도 중국의 녹차를 센차 모양으로
가공해서 쓰던데 이것도 일본이 아닌 다른 나라의 녹차겠죠?


가향된 녹차를 마시면서 느낀 건

'한국의 차' 가 아닌 프랑스의 마리아쥬에서 한국의 차는
이러할까? 라는 상상을 통해서 만들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애초에 한국인에게 팔려고 만든 차는 아닐 테니 당연한 거겠지만요.


제가 생각했던 한국의 차는 우전인데 마리아쥬에서
내놓은 건 센차에다가 가향을 한 거라서 많이 다르네요.

성분 - 녹차, 바닐라, 콘플라워, 유자 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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