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10일 수요일

Mariage Freres - TOKYO IN LOVE


모슬린 티백으로 나오는 도쿄 인 러브입니다.


뜨거운 물을 부으니 하얀색 천에 가려져 있던 파란색 꽃이 나타나면서 찻물이 우러나오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파란색에서 군청색으로 변하는 것이 천연 염색약으로 사용해도 될 거 같을 정도로 진합니다.

블루멜로우는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으니 아마 버터플라이피겠죠?

블렌딩이 궁금해서 마리아쥬에서 올린 사진을 봤는데 우롱차와 장미, 파란색 꽃잎 = 버터플라이피가 맞는 거 같습니다.

이건 제가 티백을 뜯어본 건데

꽃잎은 잘게 부서져서 원형을 찾기 어렵고 찻잎도 부서져서 가루가 있습니다.


엽저에서는 그 단단해 보이던 우롱차가 부서진 형태로 있던데 이 정도면 제조 과정에서 파쇄한 거 같습니다. 

엽저만 본다면 우롱차인지 알아차리기 어려웠을 정도예요. 모슬린 티백에 넣으려고 일부러 그런 거라면 리필팩으로 판매해도 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2번째는 눈을 가리고 시음해봤는데 아직도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마리아쥬에서 설명하는 매화와 벚꽃 향기는 아니고, 제가 알 수 있는 건 바닐라와 꽃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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