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13일 토요일

Ronnefeldt - Grapefruit Punch, Tropensonne


Grapefruit Punch

로네펠트 하면 Grapefruit Punch랑 White Peach를 떠올릴 정도로 과일차가 좋던데 그중에서도 이건 1~2위 안에 뽑아주고 싶을 정도예요.

로네펠트의 포장 밀봉 상태가 별로였는지 자몽 향이 좀 빠지긴 했지만 아직은 괜찮습니다.


보통은 무더운 여름에 냉장고에서 사이다 냉침을 한 다음에 얼음을 넣고 마시지만

이건 새콤한 맛을 내는 히비스커스의 함량이 적기 때문에 시지 않아서 따뜻하게 마셔도 좋습니다.


추운 계절. 감기 걱정 때문에 비타민이 필요할 때!

자몽 향이 나는 따뜻한 음료를 추천합니다.

Tropensonne

노란색의 과일 조각이 제일 많이 보이고 거기에 묻어있는 붉은색의 꽃조각은 홍화인 거 같습니다.

갈색의 과일은 사과인 거 같고 장미도 보입니다.


향은 오렌지가 살짝 스쳐 지나가고 히비스커스가 없는 것이 중국의 과일차랑 비슷하네요. 중국은 히비스커스를 싫어하는지 100% 과일로 구성하거나 소량만 넣더군요.

맛은 설탕이라도 넣었는지 단맛이 입속에 남습니다. (달달한 향이 아니라 단맛이에요.)

단맛 외에는 뭔가 심심하고 향이 부족해서 저는 히비스커스라도 넣어주는 게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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