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11일 월요일

정산소종

랍상소총의 매캐함을 여기선 찾아볼 수 없고 향이 아주 순해요.

찻잎이 물에 닿자마자 곡물의 고소한 내음 + 구운 향이 합쳐져서
짜파게티가 생각나 버렸어요. 왜 이게 연상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의홍이나 전홍에서 나던 고구마 향을 엷게 하면 이런
느낌일 겁니다. 확실히 랍상소총과 정산소종은 다른 차에요.


물에 불려도 찻잎이 가느다란 걸 보니 어린 찻잎으로 만들었나 봅니다.

향에서 달달함이 느껴지고 맛에선 쓰거나 떫지
않아서 호감이 갑니다. 식사 후에 마시니 더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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