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25일 목요일

Rishi Tea - Peach Blossom

백차에 복숭아 향 외에도 뭔가 익숙한 향이 납니다. 
리쉬티 사이트에 들어가니 복숭아, 탄제린, 오렌지, 재스민 꽃이 들어갔다네요.


찻잎에서는 애매했는데 뜨거운 물에 넣으니까 바로 알겠습니다. 
재스민 향이라는 걸요. 복숭아랑 오렌지는 잘 모르겠고 재스민 향만 느껴지네요.

복숭아랑 섞여서 그런 건지 리쉬티에서 구한 재스민이 중국과는 
다른 건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맡았던 재스민의 향과는 조금 다릅니다.


차를 다 마셔갈 때쯤 이름의 뜻이 궁금해서 Peach Blossom의 뜻을 알아보니 
복숭아 꽃이라는데 제가 예전에 마셨던 도화차는 이런 향이 아니었습니다. 

이건 도화차의 향을 흉내 내려고 만든 건가 보네요.
도화차의 향은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강하진 않고 구수하면서도 단맛이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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