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4일 금요일

Harney & Sons - Midsummer's Peach

복숭아!

쿨피스보단 과일이 떠오르는 느낌입니다. 
인공적인 느낌이 덜 해요. 향은 마음에 듭니다.


평소 Harney & Sons 의 차는 맛이 
약해서 안 샀는데 이건 어떨지 궁금하네요.
차를 우려내고 남은 찻잎에서는 별다른 향이 
나지 않아서 어떤 홍차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차를 우릴 때에 둥둥 떠오를 
정도로 줄기가 많았던 건 알겠어요.


한 모금 마셔보니 향은 약해졌고 홍차의 맛도 약한 편이네요.

Roni 님이나 다른 분의 글을 봐도
미국의 물은 삼다수 급의 연수는 아닌데 

이렇게 밍밍한 맛의 차를 쓰면 느끼기 어렵지 않나요?


홍차의 쓰고 떫은 맛은 적으니까 물처럼 편하게 
넘어갑니다. 여름에 아이스티로 적당할 거 같고요. 

아, 이름에서 복숭아란 단어만 봤는데 
이제 보니 여름이란 단어도 있었네요.


홈페이지에 들어가니 디카페인 찻잎이랍니다. 
그래서 엽저에서도 별다른 향이 없었던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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