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5일 화요일

Heladiv - Jasmine

계화와 같이 제가 제일 좋아하는 꽃향이 재스민인데
국내에는 재스민 차가 몇 가지 안 팔아서 별로였었죠.

그런데 마트에서 이런 저렴한 가격에 재스민 차를 팔고 있으니 기분 좋아요.
녹차는 아니고 홍차에 향을 입혔는데 재스민 홍차는 처음 마셔봅니다.
원료 - 실론, 천연 자스민향 0.2%

헬라디브 홍차는 하나같이 향이 약한데 이것도 그렇네요. 
그래도 원래 재스민 꽃이 향이 강한 편이라서 줄이니까 적당한 느낌입니다.
자스민 향이 0.2% 인데도 입안에 가득 차는 느낌. 

녹차와는 다른 홍차의 씁쓸함이 있지만, 향은 참 좋네요. 
식후에 재스민이 생각날 때 이거 마시면 좋을 듯.


이것도 선티 비슷한 방식으로 만들었는데 
미끄덩 넘어가는 느낌 때문에 맛이 괜찮습니다.

예전에 선티(Sun tea) 만들었을 때에 비릿한 
철맛을 느꼈는데 오늘은 그런 맛이 없었어요.


제가 만든 방식은 일단 물을 끓였다가 완전히 식힌 후에 
티백을 넣어서 우려낸 겁니다. 실내 온도의 물이에요.

따뜻하게 마시려면 티백 1개에 100도의 끓는 물, 1~2분 정도 우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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