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16일 금요일

Whittard of Chelsea - Mango & Bergamot


망고랑 베르가못이라니 특이한 조합이군요.

저는 당연히 베르가못이 강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봉투를 뜯으니 망고향이 훅하고 올라옵니다. 오히려 베르가못이 약해요. (중국 녹차, 콘플라워, 장미, 선플라워, 망고향, 베르가못 향)


따뜻하게 우리니까 향이 약해지긴 하지만 그래도 망고가 잘 느껴집니다. 베르가못은 있는 건가? 싶을 정도예요.


이 차를 마시다 보니 같은 브랜드의 차 중에서 망고랑 칠리가 들어간 게 갑자기 먹고 싶어졌습니다. 달콤한 망고향의 차를 마시면 끝에서 느껴지는 매콤함!

꽤 임팩트가 있던 차였는데 현재는 단종되었는지 보이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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