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9일 토요일

Fortnum & Mason - Albion Blend, Afternoon Blend, St Pancras Blend, Queen's Blend


Albion Blend

CTC외에 다른 찻잎도 보이는데 엄청 자잘하네요. 찻잎에서는 별다른 향이 나지 않습니다.

차에서 나는 느낌은 거칠고 나무가 떠오르며 아삼도 들어간 거 같긴 한데 미미합니다.


포트넘에서는 알비온을 영국의 옛날 이름이라고 설명하는데

이때라면 중국 홍차를 수입해서 마시던 시절 같은데 블렌딩은 케냐랑 아삼이라고 하네요?

Afternoon Blend

찻잎에서 느껴지는 건 신선한 풀 내음인데 다즐링의 두물차랑 비슷할 정도로 향이 좋네요. (다즐링 + 아삼?)


엽저에서 녹색도 약간 보이고 차에서도 다즐링과 비슷한 면이 있는 거 같습니다.

찻물보다는 찻잎의 향이 좋아서 계속 맡게 되네요. (포트넘에선 고지대와 저지대의 실론을 블렌딩했다고 합니다.)


St Pancras Blend

(Afternoon Blend를 마시고 2주 뒤에 시음한 차인데 사진을 못 찍어서 글만 남깁니다.)

세인트 판크라스 역에서만 살 수 있는 한정 홍차로 잘게 부서진 찻잎이긴 하지만 향이 괜찮은데 이것도 고지대 실론을 블렌딩한 차가 아닐까 싶어요.

조금씩 보이는 금색 찻잎은 아삼인 거 같고 나머지는 실론이 아닐까 합니다.

찻물에서는 실론의 향긋한 느낌에 아삼의 달콤한 향이 살짝 섞여 있습니다. 아삼의 특징은 약한 편입니다.


다 마시고 나서 정보를 찾아보니 이 차도 고지대 실론을 블렌딩했다고 하는데 제 느낌으로는 Afternoon Blend 보다는 적게 넣은 거 같습니다.

향긋함 : Afternoon Blend > St Pancras Blend 이라서요.

Queen's Blend

마시기 전에 검색해보니 Queen이라는 이름이 붙은 홍차가 많네요. Queen Anne이라던가 Queen Mary라던가.

찻잎에선 아삼의 향이 확연하게 느껴집니다.


찻물에서는 아삼이 약해지고 다른 맛의 홍차가 나서는데 립톤의 옐로우라벨에 들어가는 케냐인 거 같습니다. 볏짚 냄새와 함께 진한 맛이 특징인데 그래도 타이푸티만큼 강하지는 않아요.

포트넘에서 Blend라고 이름 붙은 차 중에서는 아삼이 제일 잘 드러나서 좋네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