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1일 목요일

Lipton - Yellow Label

동서 현미녹차와 함께 사무실이나 서랍 어딘가에 몇 개씩은 있을법한 티백으로 

현미녹차 마시듯이 종이컵에 티백 하나 넣고 잠시 다른 일 하다가 마시면 쓰고 떫은 맛에 홍차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놀라게 하던 차였죠. 

(현미녹차는 현미가 70%라 종이컵에 우려도 괜찮을지도 모르지만 립톤의 홍차는 찻잎 100%이니까요.)

Yellow Label (왼쪽이 예전, 오른쪽이 현재)

예전의 옐로우 라벨은 종이 티백. 17가지 이상의 다양한 블렌딩. 


현재의 옐로우 라벨은 코팅 종이 티백. 케냐 홍차 100%.

케냐는 여러 차에 들어가긴 하지만 단독으로 파는 경우는 잘 없기에 이 차를 통해 케냐의 맛을 알 수 있으며 동시에 케냐와 다른 나라의 찻잎이 섞인 홍차와의 차이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물에 푹 젖은 볏집향과 쌉싸래한 맛이 특징으로 밀크티에 잘 어울립니다.

맛이 진하기에 우리는 시간은 30초~1분 정도를 추천합니다. (밀크티로 마실 거라면 2분 이상 하시면 되고요.)


단점은 우리는 시간이 길면 쓰고 떨떠름하다는 것과 블렌딩 티를 마시던 분에게는 아쉬울 수도 있습니다. (아삼 향이 추가되면 좋을 거 같다는 식으로요.)

장점은 역시 저렴한 가격이죠. 시음기를 적던 당시에는 홈플러스 행사 가격으로 100티백에 3200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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