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19일 토요일

Lupicia - 초코 바나나 파르페 (チョコバナナパフェ)


초코라기에 초코향 홍차인 줄 알았는데 말 그대로 초콜릿만 있는 건가요? 진한 초콜릿 향기가 올라옵니다.

이름만 보면 초코와 아이스크림, 쿠키가 켜켜이 쌓인 디저트를 연상하게 만드는데 모양은 작은 알갱이랑 초코가루?


우려보니 수색이 커피랑 비슷하며 찌꺼기도 커피랑 비슷해서 커피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 마셔보니 커피랑은 다른 거 같더라고요.


이게 뭐지 싶어서 찾아봤는데 보리차?? 

일본에서도 보리차는 흔하게 마시는데 수색은 우리랑 같거든요. 그런데 이건 시꺼메서 커피인가? 커피? 계속 이랬습니다.

초코향에 가려져서인지 바나나도 잘 모르겠고요. 우리가 흔히 보는 보리차 알갱이와 다르게 부서져 있어서 더욱 알쏭달쏭하기도 했습니다.

(차를 마실 때 사전 정보를 찾아보는 경우도 있지만, 아닌 경우도 있는데 이번이 그런 경우라 다 마실 때까지 보리차인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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