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0일 금요일

대평보이 - 곤륜태국


곤륜설국의 작은 꽃봉오리를 昆仑胎菊(곤륜태국)이라고 부르는 거 같습니다. 꽃이 붉어서인지 혈국(血菊)이라고 불리고요.


혈국이라는 별명답게 꽃에서 붉은색이 나오면서 수색이 점점 진해집니다. 보통 국화차하면 노란색인데 이건 홍차랑 비슷할 정도이네요.

향은 특징이라고 할 만큼 진하지 않은데 단맛이 좀 납니다. 제일 인상적인 건 감처럼 붉은 수색이었고, 카페인이 없는 음료라 그런지 호로록 넘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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