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19일 수요일

Hanamizuki - Ebisu

루피시아만큼은 아니지만, 지역 한정이 있는 하나미즈키에요.

이건 에비스 점의 한정차인데 마시기 전에 다른 분의
시음기에서 보니 베르가못이라고 그래서 얼그레이인가 싶었는데

찻잎의 향을 맡아보니 베르가못의 느낌이 살짝 있는 것도
같고 잘 모르겠습니다. 굳이 표현하자면 레몬이나 오렌지 과자?


차로 마시니까 과자 같은 느낌의 향이 강해지는데 바닐라인가요?

그에 반해 레몬 같던 향은 약해져서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과자 같은
향기는 검색해보니 루바브라던데 찻잎에 들어있던 하얀 조각이 그건가요?


베이스가 된 찻잎의 맛은 가벼운 편이라서 향이 더 돋보이는데
전체적인 느낌은 향수에요. 루바브 때문에 그런 거 같은데 이게 뭔지 궁금해집니다.

먹어보면 뭔지 알 수 있을 거 같은데 말이에요. 달콤한 향기이긴 한데
화장품 느낌이 나고 생으로 먹어도 이런 느낌이 나는지 궁금해요.

루바브의 특징을 검색하니 달콤하고 새콤한 향기라던데 식은 후에 마시니까
새콤한 느낌이 납니다. 달콤한 쪽이 강해서 처음에는 알아차리기 어렵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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