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24일 목요일

Cuckoo - 温州みかん緑茶(온주밀감녹차)

(2016년에 작성했던 시음기인데 아직 안 올리고 있었네요. 이 차는 계절 한정인지 지금은 판매하지 않고 있습니다.)

온주밀감은 중국이 원산지인데 일본에서 개량된 품종이 제주로 넘어와서 현재 우리가 흔히 먹는 귤이 됐다고 하네요.

확실히 레몬이나 오렌지보단 약한 향기입니다. 천연이라 향이 더 약한 걸 수도 있고요.


물을 부으면 녹차의 고소한 향이 진해져서 귤향 웨하스 같은 느낌도 듭니다. 마시면 단맛이 없어서 금방 과자가 아니란 걸 알게 되지만요.

귤 향을 살짝 첨가한 녹차인데 일본 녹차의 감칠맛이나 날카로움이 드러나지 않아서 마시기 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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