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4일 금요일

乙楚佳木(을초가목) - 清眉(청미)


찻잎을 보자마자 왜 청미라는 이름인지 알 거 같네요. 금준미처럼 새싹으로 만들었는데 녹색이니 청미라고 한 거 같습니다.

주신 분이 건양백차(建阳白茶)라고도 하셔서 찾아보니 거의 녹차와 비슷한 모습이네요.


백차니까 식힌 물에 우렸습니다. 

처음에는 녹차의 고소한 향이 살짝 스쳐 지나가고 감칠맛이 입안에 확 퍼지는데 저번에 다른 백차를 마실 때도 느꼈지만 백차는 감칠맛을 특화한 차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쓰거나 떫지도 않으니 물처럼 마셔도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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