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21일 금요일

오데코롱민트 (Eau de cologne Mint)

예전에 애플 민트를 기르기도 했고 겨울도 다 지나가서
집 근처 식물을 파는 곳에서 민트 하나 사왔습니다.

오데코롱 민트라고 뭔가 특이한 이름이었지만
민트니까 차에 넣어서 마셔도 되겠지 라면서 가져왔어요.


그런데 이거 잎을 뜯으니까 풀냄새가 굉장히
진하네요. 제가 알던 민트의 냄새가 아니에요.
뜨거운 물에 넣으니까 풀냄새가
약해지면서 민트향이 나는 거 같네요.

오데코롱으로 검색하니 향수가
나오는데 이 허브의 향과 비슷하려나요?


강렬한 첫인상 때문에 걱정했는데 마셔보니
풀냄새는 살짝, 민트향이 은은하고, 단맛이 나요!

애플 민트보다 맛있습니다. 마시고 난 후
입에서 풀냄새가 나긴 하지만 이거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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